2009년, 폭풍처럼 비가 내리는 어느날
2009.07.14 by OtherChance
흐르는 눈물처럼 창가에 빗방울이 흘러 내립니다. 언제인지도 모르는 그 순간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리움의 아련함조차도 내게서 지워져 버립니다. 그럼에도 마음속 저 한 귀퉁이에 스며 올라오는 이 아픔은 너무나 깊게 베인 그리움인 까닭이겠지요. 2009년 7월의 어느날 그리움에 소르라치듯 놀라며..
Other 2009. 7. 14. 13:19